전북 현대의 2025 시즌
녹색 군대에서 무엇이 변했나요?
10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의 2025시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1-1로 비기며 16연승 무패(11승 5무)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.
극심한 침체기였던 지난 시즌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. 리그 중반에 접어든 전북은 12승 6무 2패로 승점 42점을 기록 중입니다. 승격/강등 플레이오프(PO)에서 살아남은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얻은 승점과 동일합니다. 또한 최다 득점(34골)과 실점(15골)이 가장 적습니다.
극적인 반전이지만 전북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. 하지만 이제 전북은 거스 포예트 감독(우루과이)을 영입했습니다.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(독일)의 뒤를 이을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후보로 지명된 감독은 그린 아미의 '승리 DNA'를 일깨웠습니다.
특히 체계적인 동계 훈련으로 팀이 더 강해졌습니다. 포옛 감독은 "모두가 100분을 뛰어야 한다"고 강조하며 선수들을 가혹하게 대했습니다. 이 과정에서 그는 시즌 중 훈련을 최대한 간소화했습니다. 그 결과 전북은 매 경기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부상자도 거의 없었으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. 그의 모토는 "탄탄한 플랜 A만 있으면 양질의 축구를 할 수 있다"는 것입니다
하지만 선수들과의 소통은 자세합니다. 실력이 부족하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주고, 트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.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강점을 극대화합니다. 12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전진우는 '포옛 시스템' 아래 윙어, 2선 센터,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오갈 수 있는 완벽한 스트라이커가 되었습니다. 토토사이트
' 그의 '밀당'도 확실합니다.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던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에게는 "국가대표팀처럼 뛰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"고 말했고, 전진우에게는 "A매치를 하셨지만 쉬게 해드릴 생각은 없다. 이 상황에 대해 직접 책임지라"고 말하며 자극했습니다. 포옛 감독이 가장 요구하는 것은 책임감입니다. "당신이 그 포지션의 주인공이고 이 경기"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
포옛 감독은 팀 문화까지 바꿨습니다. 훈련 캠프를 폐지하고 유연한 근무 일정제를 시행하면서 선수들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, 고단백 저염식 위주의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염분과 동물성 지방을 최소화하는 등 몸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.
